보관물

글쓴이 보관물: 똑똑한 세상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이성열 대표

오늘날 고객은 전례 없는 막강한 힘을 행사합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넘쳐나는 여러 정보들로 무장한 고객들은 기업으로부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길 기대할 정도입니다. 이런 고객의 힘은 패션, 유통,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모든 산업의 구조를 완전히 뒤엎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기 전, 소비자들의 반응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 신상품을 미리 체험하는 소비자 그룹에게 신제품을 먼저 선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업과 고객간의 이런 일방적이고 비상호적인 관계로는 더 이상 성공하기 힘들 것입니다.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점들을 제공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전세계 70개 국가에서 20개의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CEO, CMO, CFO, CIO, CHRO, CSCO 4,183명의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해 분석한 ‘고객에 의해 움직이는 기업(The Customer-activated Enterprise)’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고경영진들의 절반 이상이 고객이 기업 비즈니스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IBM이 처음 진행했던 2004년 최고경영진 연구 결과에서 CEO는 기업에 영향을 미칠 외부 요소로 고객을 여섯 번째로 꼽았으나, 이로부터 불과 9년 만에 CEO의 60%가 고객의 영향이 신제품 개발 지원과 같은 전통적인 활동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EO는 심지어 자신들의 고유 영역이라 여기던 사업전략 개발과 같은 권한까지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2] CEO,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고객과 함께

실제로 오늘날의 CEO는 기업 사업 전략을 도출하는 데 있어 이사회나 기업전략부서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고객의 의견을 듣기 위해 조직을 내.외부적으로 개방한 기업 경영자에게는 그만한 보상이 따릅니다.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의 경우, 고객과 광범위하게 협력할 가능성이 실적이 우수하지 못한 기업보다 54% 더 높습니다.

신제품 출시 전, 미리 제품을 경험하게 했던 일부 선도 기업들의 경우, 기업 비즈니스의 전략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고객자문위원회를 두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그룹은 고객사이에서든 소셜 채널에서든 고객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듣고 수렴할 수 있으며, 고객으로부터 기업 비즈니스와 제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업은 고객과의 경험을 중요시 여길 뿐만 아니라 고객의 의견에 기초해 행동할 준비와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즉,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면 고객이 요구하는대로 방향까지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최고경영진들은 그런 의지가 있어 보입니다. 최고경영진 10명 중 9명이 가까운 미래에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예상합니다.

보고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ibm.com/c-suite/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hirley_Yu_Tsui

안녕하세요! 한국IBM의 셜리 위-추이입니다.

지난 달에 이어 ‘똑똑한 세상 이야기’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온라인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비즈니스 현안에 대한 IBM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이 시간이 저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선두적이며 혁신적인 기업들에게 차세대 가능성의 보고로 꼽히는 ‘소셜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전세계 64개국, 18개 산업에 종사하는 1천7백여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IBM 2012 CEO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6%의 CEO는 자사가 이미 소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고객과 연결되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3년 이내 그 비율은 57%까지 증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46%는 이미 지난해 소셜 비즈니스를 위한 투자를 늘렸고, 82%의 CMO는 향후 3~5년간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즉, 소셜 미디어를 ‘비즈니스’의 수단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올해 CEO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셈입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소셜 비즈니스를 비즈니스에 접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첫째, 고객 만족도 증가, 둘째,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셋째, 혁신의 가속화 등입니다.

기업이 소셜 비즈니스 투자에 주목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고객 만족도 제고입니다. 이와 관련된 성공 사례는 글로벌 시장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8만 6천여 명이 근무하는 캐나다의 TD은행은 소셜 환경에 쏟아지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TD은행의 콜센터에는 한달 평균 8만건의 전화가 폭주했고 고객 불만을 해결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자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TD 은행의 경영진은 결국 고심 끝에 고객서비스를 소셜로 전환했습니다. 현재는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 활발하게 고객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로 구성된 팀에서 직접 답변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폭주하던 전화량은 줄어들었으며, 은행 일반 업무는 물론,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질문들이 오가며 각기 해결점을 찾고 개선방안이 도출되었습니다. 편리함을 경험한 고객 반응이 좋아져, TD 은행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 참여하는 고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텍사스 달라스에 위치한 아동병원(Children’s Medical Center)은 소셜 비즈니스가 얼마나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미국에서 7번째로 큰 이 아동병원에는 매년 57만명의 환자가 찾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IBM과 협력해서 환자 치료와 질병 관리 프로세스에 소셜 비즈니스를 접목했습니다. 환자의 보호자들은 언제든지 PC나 모바일을 통해 소셜 비즈니스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아이의 진료 날짜, 의사의 일정, 심지어 아이가 다음에 복용해야할 약이 무엇인지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이트에 있는 메신저를 통해 환자 부모들이 담당 의사와 상담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아이에게 특이한 징후가 나타날 때에 더욱 효력을 발휘했습니다. 24시간 아이의 상태에 대한 상담이 가능해져 이전에 비해 훨씬 편하고 안정적으로 아이의 증상을 파악하며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셜 비즈니스를 시작한 후에 어린이 센터는 상담 전화의 75%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CEO들이 소셜 비즈니스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혁신의 가속화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IBM의 이노베이션잼(InnovationJam)을 들 수 있습니다. 이노베이션잼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전세계 40만명의 IBM 직원, 직원 가족, 고객, 업계 인사, 파트너사, 학계 인사 등 많은 사람들이 3-4일간 온라인상에서 토론을 벌이고 인사이트를 찾는 집단지성의 대표적인 플랫폼입니다. IBM은 이노베이션잼을 통해 10개의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이 아디어들은 IBM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스마터 플래닛”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IBM은 5개의 아이디어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10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했습니다.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선 비즈니스 성과가 앞선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간에 소셜 비즈니스 활용에 대한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IBM의 조사에서도 경영진 48%는 소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관리자 22%만이 실무에 대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외부 조직의 협업과 기업의 중장기 비즈니스 전략에 소셜 비즈니스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우리 모두 함께 한 단계 발전된 기업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셜리 위-추이 드림

Shirley_Yu_Tsui

안녕하십니까?

한국IBM의 신임 사장으로 인사 드리게 된 셜리 위-추이(Shirley Yu-Tsui)입니다. 전임 이휘성 사장님에 이어 한국의 리더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똑똑한 세상 이야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만 기회가 닿는 대로 직접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IBM을 아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기반으로 한국의 경제 발전에 발맞추어 한국IBM도 성공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2013년 한 해는 IBM이 가진 글로벌 경험과 역량, 차별화된 가치를 십분 활용하여 고객 여러분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IBM 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IBM 본사, 그레이트 차이나 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근무하며 쌓았던 경험과 지식, 네트워크가 한국을 이끌고 계신 각 산업 분야의 리더 분들과 많은 가치를 나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각 기업 및 조직에서 한국을 이끌고 계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배움과 나눔을 통해 보다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체득했던 소중한 경험, IBM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사업장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IBM이 2008년 세상에 선보인 새로운 혁신 아젠다인 ‘스마터 플래닛(Smarter Planet)’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고객 성공 사례를 창출하며 비즈니스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IBM에서 2011년 발표한 슈퍼컴퓨팅 기술인 ‘왓슨(Watson)’은 이미 의료,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되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똑똑한 세상 이야기’를 통해 한국의 리더분들을 찾아 뵙고, 새로운 전략, 시장 트렌드, 전세계 IBM 고객들의 성공담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2013년에는 IBM의 주요 성장 전략 부문인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분석’, ‘모바일’, ‘소셜 비즈니스’ 등의 분야에서 많은 성공사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에도 ‘똑똑한 세상 이야기’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과 기술적 도전에 직면한 기업들이 IBM의 역량과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용의 해는 ‘변화’를, 뱀의 해는 ‘조화와 번영’을 뜻한다고 합니다. 지난 해의 여러가지 어려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겨내셨으니, 올해는 조화와 번영을 통해 한가득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소중한 이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고, 뱀’의 지혜를 통해 많은 성공 이루시는 계사년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셜리 위-추이

 

헐리우드는 거대한 사업이며, 오늘날 여타 비즈니스들이 그렇듯이 고객을 자세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열쇠입니다. 헐리우드는  고객들의 호불호, 관심사, 그리고 무엇에 끌리며 극장에서 표를 사게 만드는지에 대한 것 등 그들의 고객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꾸준하게 이익을 보아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속편 제작이 일반적인 포맷이 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2011년에 27개의 작품이 선을 보였고, 전 세계적으로 큰 수익을 거둬들인 10개의 영화 중 9개는 속편이었습니다. 선두엔 해리포터 마지막편이 있었습니다.

2012년 11월 우리는 트와일라잇 5개 시리즈 중 최종편인 브레이킹 던 Part 2 와,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23번째인 007 스카이폴의 개봉을 보아 왔습니다. 2개의 속편이 이번 주말에 더 개봉될 것입니다. 2013년에는 더 울버린, 헝거게임 캐칭파이어, 호빗: 스마우그의 황폐 등 주된 영화 시리즈 속편들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 속편일까요? 속편은 이미 검증된 시리즈물들을 챙겨 볼 관객 수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헐리우드 스튜디오가 큼직한 시리즈물들을 계속해서 개봉하기 위하여 일하는 동안, 고객들을 찾아내고 확보하고, 궁극적으로는 열정적인 팬 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화 스튜디오의 CMO들은 그들의 영화 시리즈물들이 인기순위로 제대로 진입중이라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Steve Canepa, 글로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

소셜 감성 분석이 바로 그 대답입니다. 진보된 분석 기술과 함께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은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의견을 잡아내고 그들에게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웹 규모로 실시간 피드백을 받는 포커스 그룹을 생각해 보십시오.

소셜미디어 상의 대화를 통하여 소비자들간에 공유되고 있는 엄청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영화사, 배급사, 비디오 게임 제작사 등의 CMO 들이 이용하여 그들의 대상 고객들과 소통하는 데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소셜에서의 대화들은 CMO들이 실시간으로 그들의 마케팅 활동들이 효과가 있었는지, 또는 더 나은 매출을 올리기 위하여 전략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등을 평가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BM과 남가주대학의 아넨버그 혁신 연구소가 협력하여, 트윗들을 분석하여 특정 시기의 소셜 감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진보된 분석 기술을 자연어 처리와 결합시켜, 긍정적/부정적/중립적인 감정을 이해하고, 아이러니를 구별하고, 심지어는 어떤 트윗이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끝날 것이며 어떤 것이 향후 성과로 연결될 내용인지 또는 반복되는 노출로 판단할 때에 소비자들의 감정이 바뀐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인지 측면에서 정말 중요한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하여 ‘학습하는 기계’를 도입하는 것을 위하여 현재 협력중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오스카 상, 월드시리즈, 슈퍼볼, 그리고 시기별로 판매량 예측 등에 대한 소셜 감성을 분석해 왔습니다. 통찰력을 이끌어나가는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그 하나의 사례로, 5일간의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에 개봉한 영화들에 대한 소셜 감성 분석 결과를 실제 박스오피스 순위와 연동시킨, 우리의 영화 예보 지표인 소셜 감성 지수를 보여드립니다.

007 스카이폴과 트와일라잇 브레이킹던 Part 2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동안에 개봉하거나 상영중인 다른 영화들에 비하여 온라인 상에서 훨씬 더 많이 거론되었습니다. 트와일라잇 브레이킹던 Part 2가 425만 개, 그리고 007 스카이폴은 70만개의 트윗에서 거론되었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둘 다 확고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한 시리즈물의 최신작이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것은 주 고객층이 아주 달랐다는 것이며 이는 소셜 감성이 거의 모든 고객층에 따라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11월 14일 수요일에는 007 스카이폴이 소셜에서 두드러진 주제였습니다만 트와일라잇 브레이킹던 Part 2가 개봉하자 채팅에 올라오던 주제가 바뀌었습니다. 후자가 개봉 당일에 1백만 트윗 이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는 영화 마케터들이 고객들과의 소통을 최대화하여 더 많은 사람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하는 데에 열쇠가 될만한 내용입니다.

소셜미디어 감성 분석은 점점더 분열되어가고 더욱 분별력을 가져가는 고객들에게 무수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CMO 들이 자기들의 노력의 결과가 생겼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속편들에 대한 감성들이 바뀌기 시작한다면? 아마 헐리우드가 놓치지 않으려 하는 변화일 것이 확실합니다.

이번 주말에 저는 트와일라잇 브레이킹던 Part 2를 개봉한 스튜디오인 라이온스게이트 모션픽쳐그룹의 공동회장인 롭 프리드먼과,여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이 USC 교수이자 아넨버그 혁신 연구소 소장인 조나단 태플린의 사회로 소셜 감성 분석이 영화산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잠재적으로 줄 것인지를 토론하는 자리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 주제에 대한 포스팅과 토론 비디오 클립이 올라오는 것을 주목해 주십시오.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과 블랙 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 시즌에 나타났던 세일즈와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을 들여다 보면, 소비자들은 더 나은 구매조건을 찾는 데에 기술적으로 훨씬 진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온라인 매출이 추수감사절에는 17.4%,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20.7% 증가한 것을 보면 명백합니다. 2011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보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 밖에 줄 서서 기다리는 것 대신 자신의 PC, 스마트폰 및 태블릿으로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아마도 이미 뭘 살것인지 목록도 만들어 놓고 어디에서 사는 것이 더 좋을지 다 찾아본 소비자들을 빨리 확보하기 위하여 일부 업자들이 추수감사절 및 블랙 프라이데이 기획 상품들을 온라인으로 조기에 공개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소비자들은 www.Blackfriday.com 같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즈 통합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관련 홍보전단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뭘 살것이며 어디에서 사는 것이 제일 저렴하며 사후에도 번거로운 일에 말려들지 않을 것인지 등을 꼼꼼히 기록해 놓았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기술적으로 빼꼼한 소비자들은 더 나은 구매조건과 행사, 신속한 상거래의 세계가 가져온 결과 등의 다양한 터치포인트를 거쳐서 상인들과 흥정을 할 것이라는 것을 상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하여 상인들은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하여 새로운 채널을 찾고 가치있는 제안을 내놓아야 합니다.

양기설 박사, 노스텍사스 대학 조교수, 머천다이징 & 디지털 리테일

온라인을 통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의 매출에서 보았듯이, 소비자들은 긴 줄에 늘어서서 휴일 쇼핑객들의 틈바구니에서 시달리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는 것에 훨씬 편안함을 느끼고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가락 몇번 움직임 만으로 온라인, 모바일, 소셜 미디어를 통하여 더 나은 구매조건 및 정보를 찾아 공유하는 것에 동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바일 사이트의 접속 트래픽 및 모바일 쇼핑 건 수는 소비자들이 이동중에도 쇼핑을 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급격하게 늘어서, 모바일 장비 보유자의 24%가 모바일 장비를 이용하여 쇼핑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IBM의 디지털 분석 벤치마킹 결과에 따르면 작년에 9.8%였던 모바일 매출은 16%를 넘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중에 모바일 장비를 손에서 놓지 않을 것이라, 상인들은 모든 터치포인트에서, 모든 채널에 걸쳐,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닿기 위하여 갖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모바일 트래픽이 계속 증가하므로, 상인들은 모바일 구매고객에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이는 사이버 먼데이(그 다음 월요일, 즉 11/27)에서 다시금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광풍이 지나가고 나면 상인들은 그들의 성공 전략을 다시 분석할 필요가 큽니다. 남아있는 휴일 주간들은 아주 천천히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과 모든 터치포인트에서 소통하고 관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상인들이 가장 성공할 것입니다. IBM 디지털 분석 벤치마킹에서 보았듯이, 쇼핑이란 것은 소비자들이 그들의 다양한 ‘스크린’을 사용하고 다양한 ‘터치포인트’를 이용하여 최고의 ‘딜’과 ‘프로모션’을 구하려 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스포츠 경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IBM 연구소 소속의 과학자인 브루노 미첼은 전형적인 지적 잡식동물입니다. 그는 반도체 및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에서부터 시작하여 태양열, 생물학 및 수냉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관심사는 그의 비전문가적인 일상 생활에서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는 상당 수준의 탭 댄서이고, 장거리 도보를 즐기며 스키여행광이기도 합니다. 사실 취리히에 있는 그의 집에서 가까운 스위스 알프스로의 지난번 여행에서, 그는 그의 개인 생활과 사회 생활 사이의 가교를 만들었습니다. 몇년에 걸쳐 알프스의 빙하를 되풀이해서 방문하면서 그는 지구온난화의 직접적인 증거를 목격해 왔습니다. 빙하들이 꺼지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빠르게.

그는 과학자로서 컴퓨팅 분야에서 더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브루노가 지구를 구하기 위한 그의 향후 진로, 그의 동기 및 몇 가지 아이디어에 대하여 설파하는 아래 비디오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IBM 이라고 하면 우선 어떤 모습들이 그려지시나요? 컴퓨터 회사? 서비스 회사?
IBM에서는 우리 스스로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보해온 회사’ 라고 합니다. 의외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실제 IBM의 역사를 들여다 보면 그 이유는 물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주 말랑말랑한 동영상 하나로 긴 이야기를 대신하려고 하는데요. 샌드아트에 숨겨진 배경이야기를 함께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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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바일 컴퓨팅이 고객 개개인에게 닿는 주된 수단이 되어가는 커다란 마케팅의 변혁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인터넷이 우리의 쇼핑방법을 바꿔놓았던 것 처럼, 모바일은 비즈니스가 고객들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혁명적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2013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접속하는 데에 PC보다는 모바일 도구를 더 많이 사용할 것입니다. 2015년까지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수는 PC의 수를 추월할 것입니다. 2020년에는 소비자들의 손에는 100억개 이상의 모바일 장비들이 들려있을 것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더 작아지고 기능이 추가된 신상품들이 신규로 출시될수록 수많은 재미있는 마케팅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재미있는 것들은 그 뒤에 있습니다. 바로 소비자들이 원하고 기대하고 있는, 끊임없고 결점없으며 즉각적인 만족감을 제공해주는 앱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마케터와 개발자들의 영역 말입니다. Read More

사람들이 도시가 똑똑해져야 한다는 말을 할때마다, 세계 대도시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믿고싶은 유혹이 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제들에 손을 대고 행동에 나서야 하는 것은 바로 파리나 LA나 도쿄같은 대도시들의 1/3 크기의 도시들입니다.

기술 기반의 점검은 대규모로 복잡한 몇년에 걸친 엄청난 프로젝트여야만 하는 것이 아님이 프랑스 리옹, 네덜란드 알미르, 독일 뉘른베르크 같은 도시들을 통하여 증명되었습니다. 단기간에 믿을만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용적이고도 단기집중적인 업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도시(특히 중소 규모의) 지도자들은 기술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들여다 볼 여유가 없습니다. 그냥 일이 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리옹 시는 화물 운송 흐름을 개선하고자 분석 기술을 활용하는 IBM 연구소의 첫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량 수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이 프로젝트는 배달하려면 어디에 주차해야 할지에서부터 어떤 경로로 가야 가장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일지 아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화물 운송 인력과 트럭 및 배송차량 운전기사들에게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IBM 연구소는 도로에 뉴 인텔리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Read More

빅데이터란 단어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반응은 대기업이나 정부 규모의 조직이 막대한 양의 디지털 정보를 다루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조직이 크면 클 수록 데이터에 대한 도전 또한 커진다는 것은 누가 봐도 납득이 갈 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더 많은 고객을 상대하고, 더 많은 직원을 관리하고, 더 많은 BP들과 관계를 가지며, 더 많은 공급자들과 협력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입니다. 그들 모두 막대한 양의 정보 – 데이터 – 를 점점 더 많이 수집하고, 창조하고, 공유하며 복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실제 주역인 중소중견기업의 수는 수백만에 달하여 미국 대기업의 갯수에 비해 수적으로 우위입니다. 미국 통계청의 2010년 미국 사업자 통계에 따르면 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의 수가 17,236 개인데에 반하여 500명 이하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수는 570만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소리없는 다수들이 직면하고 있는 데이터 폭주의 관리에 대한 도전들은, 더 크고 재원도 더 풍부한 대기업들보다 훨씬 더 급박할 수 있습니다. Read More